'엘 클라시코 패배' 위기의 안첼로티...후임으로 투헬 거론

백현기 기자 2023. 3. 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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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이 레알 마드리드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라리가 26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1-2로 패했다.

스페인 매체 'Madrid Universal'은 "안첼로티 감독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바르셀로나에게 당한 두 번의 패배에 경영진이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따라서 레알은 차기 감독에 대하여 윤곽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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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마스 투헬이 레알 마드리드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라리가 26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현재 바르셀로나는 승점 68점(22승 2무 2패)으로 선두를 지켰고, 레알은 승점 56점(17승 5무 4패)으로 2위에 머물렀다.


초반 분위기는 바르셀로나가 잡는 듯했지만 레알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0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크로스가 로날드 아라우호의 머리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결국 아라우호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45분 레알 골문 앞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하피냐의 왼발 슈팅도 레알 수비에 맞고 나왔다. 결국 세르지 로베르토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결국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이후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레알의 공격은 평소와 달랐다. 카림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모두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바르셀로나의 빠른 공격에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47분 프랭크 케시에의 역전골이 터졌고, 레알은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후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의구심이 현지에서도 나오고 있다. 그 증거로 투헬이 차기 감독 후보로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Madrid Universal'은 "안첼로티 감독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바르셀로나에게 당한 두 번의 패배에 경영진이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따라서 레알은 차기 감독에 대하여 윤곽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 감독 후보로는 토마스 투헬이 거론됐다. 투헬은 이번 시즌 중도에 첼시 감독직에서 경질됐다.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떠나고 토드 보엘리가 구단주 자리에 앉았고, 새로운 팀 문화 정착과 성적 부진을 이유로 투헬을 내친 것이다. 현재 투헬은 무직 상태로,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한편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투헬보다 사비 알론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알론소는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일하고 있으며, 과거 레알에서 뛰기도 했다. 레알 경영진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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