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해했을 수도?"...복분자가 갱년기 여성 건강에 효과적인 이유 5가지

복분자는 여성에게 더 효과적인 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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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복분자는 '남성의 과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요, 사실 이 과일이 더 큰 도움을 주는 쪽은 중년 여성입니다. 복분자에 풍부한 피토케미컬과 항산화 성분이 여성의 신체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가 있는데요, 이는 피부를 맑게 하고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갱년기 이후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깊어지는 시기에 복분자는 자연스러운 ‘미용 보충제’ 역할을 합니다.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처럼 복분자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은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기능이 강한데요, 여기에 케라틴 성분이 더해져 모발에도 탄력을 줍니다. 나이 들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외모 관리에도 복분자가 효과적이라는 뜻입니다.

여성호르몬 보완에 좋은 복분자의 숨은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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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가 중년 여성에게 특히 더 좋은 이유는 바로 ‘피토에스트로겐’ 성분 때문인데요. 이는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피토에스트로겐은 난포를 자극해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하고,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덕분에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복분자에는 무기질, 칼슘, 철, 아연, 엽산 등이 풍부해 뼈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골다공증이 걱정되는 나이에 복분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복분자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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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복분자가 모두에게 이로운 것은 아닌데요, 체질에 따라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특히 몸에 열이 많고 얼굴이 자주 붉어지는 사람은 복분자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 소변을 자주 보지 못하거나 전립선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 혹은 방광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복분자는 이뇨작용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식욕이 없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 입술이 자주 갈라지는 체질이라면 복분자가 체내 균형을 깨트릴 수 있으니 섭취 전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복분자, 이렇게 보관하고 섭취하면 더 좋습니다

복분자의 제철은 6월 중순부터 8월까지인데요, 이 시기에는 열매가 검붉게 익으며 당도와 영양이 가장 높습니다. 완전히 검게 변하기 전의 선홍빛을 띠는 상태가 가장 신선한 복분자이니 참고해서 구입하세요.

복분자는 생과로 바로 먹는 것도 좋지만 즙을 내서 섭취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때는 물에 씻지 않고 바로 즙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과정에서 과육이 쉽게 손실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관은 용도에 따라 다릅니다. 즙 형태라면 냉장 보관 시 2~4주, 냉동 보관 시 최대 1년까지도 가능합니다. 계절이 지나도 복분자의 효능을 꾸준히 누리고 싶다면 즙으로 만들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