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어설 때마다 눈앞이 캄캄해진다는 분이 계십니다. 피가 모자라면 머리부터 신호가 옵니다.
고기만으로 채우기 어려운 분도 계십니다. 간식으로 챙기기 좋은 세 가지를 골랐습니다.

건포도
건포도에는 부피에 비해 철분이 진하게 남아 있습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조금씩 드시기에도 좋습니다. 하루 한 줌이면 넉넉하니 봉지째 드시지는 마십시오. 비타민씨가 든 과일과 함께 드시면 흡수가 더 잘 됩니다.

대추
대추에는 기운을 내는 데 쓰이는 당과 무기질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예부터 기력이 떨어질 때 달여 마시던 재료입니다. 말린 것을 물에 우려 차로 드시기 바랍니다. 당이 높으신 분은 하루 서너 알까지만 드십시오.

오디
오디에는 피를 만드는 데 쓰이는 철분과 색소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제철이 짧으니 냉동으로 사 두셔도 괜찮습니다. 요거트에 얹거나 그대로 드시기 바랍니다. 설탕에 절인 잼은 당만 남으니 피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건포도와 대추, 오디는 간식으로 챙기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철분은 커피나 진한 차와 함께 드시면 흡수가 막힙니다. 식사 앞뒤 한 시간은 비워 두시기 바랍니다. 어지럼증이 자주 이어지면 미루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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