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반짝이 시스루 드레스로 전설 찍은 날

신민아가 선택한 이번 룩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오브제 같았어요.
촘촘하게 박힌 시퀸 장식과 은은한 투명감이 어우러진 시스루 드레스는 조명에 따라 반사되는 입체감이 살아 있었고, 움직일 때마다 빛이 흩어지듯 퍼졌어요.
어깨를 살짝 드러낸 디자인은 여리한 실루엣을 강조했고, 허벅지까지 깊게 들어간 슬릿은 그녀의 시그니처인 우아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보여줬어요.
반묶음 없이 자연스럽게 풀어낸 웨이브 헤어와 실버 초커, 그리고 작지만 존재감 있는 백까지.
어느 하나 튀지 않는데 전체적으로 완벽한 조화였어요.
특히 따스한 햇살 아래 앉아 있을 때, 그녀의 룩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정적이면서도 강렬하게 기억에 남았어요.
럭셔리 하우스 앞에서도 그녀는 브랜드보다 더 빛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