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아이, 코스닥 시장 입성… "환경 지키며 수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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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기업 에코아이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런 가운데 에코아이는 모집된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자기자본 투자비율을 늘려 기존 사업을 확장하고 신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개발해 수익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는 "에코아이는 앞으로 시장 구조상 탄소배출권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세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리드하고 탄소 감축으로 미래 세대의 안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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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아이 코스닥 매매는 이날부터 개시된다. 공모가는 3만4700원이며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에코아이는 2005년 설립한 탄소배출권 분야에 특화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환경 전문기업이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기업과 기관 등 시장 이해관계자들과 거래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에코아이는 서울 소재 탄소배출권 업체로 지난해 601억2100만원 매출에 영업이익 200억3300만원, 당기순이익 155억59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에코아이는 지난 10~13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19.7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7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일~7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가격 미제시 포함 전체 신청수량의 97.4%가 상단 이상의 가격이 제시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3만4700원에 확정했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사업 특성상 한 번 등록하면 10년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에코아이가 진행중인 사업들은 투자 시점에 따라 순차적으로 투자수익이 인식되고 있다. 신규 사업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향후 에코아이의 사업 진행과 확장에 따라 투자수익은 층이 쌓이는 형태로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펜데믹 당시 급감했던 탄소배출량은 다시 예년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권 수요증가와 가격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2019년 2120억달러로 측정됐던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도 2022년 5270억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7년까지 연평균 30.7%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에코아이는 모집된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자기자본 투자비율을 늘려 기존 사업을 확장하고 신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개발해 수익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는 "에코아이는 앞으로 시장 구조상 탄소배출권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세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리드하고 탄소 감축으로 미래 세대의 안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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