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성리학 역사관·박정희 역사자료관, 공립박물관 첫 인증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획득
시민 참여 교육 콘텐츠 운영
꾸준한 기획전시 등 인정받아


구미의 대표 공립박물관인 구미성리학역사관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두 기관 모두 개관 이후 처음으로 심사를 받았으며, 우수한 평가를 통해 공식 인증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도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 전문성과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운영성과를 기준으로 △설립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수집·관리 충실도 △전시·교육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 18개 세부지표를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인증심사위원회 과정을 통해 심사한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야은 길재를 비롯해 조선 성리학의 뿌리를 간직한 지역의 학문적 기반 위에 세워진 구미 최초의 1종 전문박물관이다. 2020년 개관 이후 성리학 관련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상설·기획전 운영, 청소년·성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학술연구 지원 등 전문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꾸준히 확립해왔다.
특히, 지역 역사자원의 발굴과 현대적 해석을 결합한 전시품 구성, 시민 참여형 교육 콘텐츠 운영은 높은 평가를 받은 요소로 꼽힌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시민에게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은 매년 꾸준한 기획전시 개최와 2024년 전시콘텐츠 보완 사업 등을 통해 연구, 전시 지표 부문에서 높은 기관 달성도를 보였으며, 안전한 시설 관리 및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장은 "이번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시행으로 역사자료관의 품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지역 중심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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