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송금' 안부수 아태협 회장, 주 2회 집중심리로 재판

정상빈 jsb@mbc.co.kr 2023. 1. 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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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과 함께 거액의 달러를 북한으로 밀반출한 혐의로 기소된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의 재판이 주당 2회씩 공판을 진행하는 집중심리로 진행됩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오늘 안 회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구속기간이 5월 28일까지인만큼 2월부터 매주 2회씩 집중해서 심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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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쌍방울 그룹과 함께 거액의 달러를 북한으로 밀반출한 혐의로 기소된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의 재판이 주당 2회씩 공판을 진행하는 집중심리로 진행됩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오늘 안 회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구속기간이 5월 28일까지인만큼 2월부터 매주 2회씩 집중해서 심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28일 안 회장을 재판에 넘겼지만, 재판부는 변호인이 검토할 증거 기록 등이 방대하다는 점을 감안해, 2달 가까이 지난 오늘 첫 기일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안 회장의 변호인 선임이 늦어지면서, 변호인이 아직 자료를 열람하지 못한 상태여서, 오늘 재판은 검찰이 공소사실 요지를 낭독하고 마무리됐습니다.

안 회장은 지난 2018년 12월과 이듬해 1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등과 함께 중국과 북한에서 만난 북측 인사들에게 달러와 위안화 20여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895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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