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손목 절단' 환자, 240km 떨어진 수원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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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에서 손목이 절단된 60대가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찾지 못해 9시간 반만에 수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남성은 왼쪽 손목이 절단되고 왼쪽 정강이가 크게 다쳐 전남대병원으로 긴급이송돼 1차 치료를 받았으나, '환자 수용이 어렵다'는 안내에 따라 소방 헬기로 전주 수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수술이 어려워져 남성은 결국 240여 킬로미터 떨어진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오늘 저녁 8시 반쯤 다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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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에서 손목이 절단된 60대가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찾지 못해 9시간 반만에 수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11시쯤, 순창군 팔덕면에서 굴착기로 하천을 정비하던 62살 남성이 4미터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남성은 왼쪽 손목이 절단되고 왼쪽 정강이가 크게 다쳐 전남대병원으로 긴급이송돼 1차 치료를 받았으나, '환자 수용이 어렵다'는 안내에 따라 소방 헬기로 전주 수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수술이 어려워져 남성은 결국 240여 킬로미터 떨어진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오늘 저녁 8시 반쯤 다시 이송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남성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429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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