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고생 흉기 살해' 30대 신상공개되나…경찰, 내일 심의해 결정
한류경 기자 2024. 9. 29. 18:32
━━━━━━━━━
전남 순천에서 길 가던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내일(30일) 결정됩니다.
전남경찰청은 살인 혐의로 구속된 30대 A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내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연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새벽 0시 44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 가던 17살 B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후 도망친 A씨는 또 다른 행인과 시비가 붙었고, 새벽 3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당시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A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소주 4병 정도 마셨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피해자와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증거가 다 나왔기 때문에 (혐의에 대해) 부인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법원은 A씨에 대해 주거지가 불분명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전남 순천에서 길 가던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내일(30일) 결정됩니다.
전남경찰청은 살인 혐의로 구속된 30대 A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내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연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새벽 0시 44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 가던 17살 B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후 도망친 A씨는 또 다른 행인과 시비가 붙었고, 새벽 3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당시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A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소주 4병 정도 마셨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피해자와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증거가 다 나왔기 때문에 (혐의에 대해) 부인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법원은 A씨에 대해 주거지가 불분명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숨진 선수들, 사고 직후 구조 없었다…왜?
- 순천 10대 살해범 구속…"소주 4병 마셔 기억 안 나"
- '봉하마을 절벽서 뛰어내려'...황당한 중학교 시험문제
- "챙겨준 것"…'BJ파이 성추행 의혹' 유부남 유튜버의 황당 주장
- 화장실 천장까지 '싹싹'…유흥가 마약 단속 가보니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