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출국까지
몇 시간 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여행객 A씨의 사례입니다.

“공항에 온 지 2시간 넘었지만
출국장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평소에도 이런데 설 연휴엔
어떨지 걱정입니다.”
최근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들어가려면
약 40m의 대기 줄을 서야 합니다.
인천공항이 승객 95%가 탑승권을 받고,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받는 데
평균 30분 41초가 걸린다고
홍보하던 것과 거리가 먼데요.

A씨는 작년에는 출국 수속에 30분
걸렸는데 지금은 비수기 같은데 시간이
왜 더 걸리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출국 수속에 진땀을 뺀 승객들은
면세점 쇼핑을 할 시간도 없이 허겁지겁
탑승 게이트 찾기에 바빴는데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혼잡도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제2여객터미널과 첨단 장비를 확충해
혼잡도가 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상황은 반대로 전개되고 있어요.
빈번한 장비 오작동, 인력 부족 등이
혼잡도 증가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측은 겨울철 두꺼운 옷으로
인해 보안 검색 시 시간이 걸리며,
굽 3.5㎝ 이상의 신발의 경우 검색대에
들어가기 전 신발을 벗어야 해 시간이
더 소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공항이 외형 확장에 걸맞은
운영 효율화를 끌어내지 못한
결과라는 지적이 많아요.
‘스마트 패스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A씨의 경험 상 일반 수속과
차이가 없다고해요.
노동조합 측은 항공 수요에 걸맞은
인력이 투입되지 않은 점과
인력을 충원해도 퇴사가 반복돼
유지가 쉽지 않은게 문제라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뒤늦게 공항 혼잡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진 예상시간보다
빨리 공항에 도착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위 콘텐츠는 매일경제 기사<출국 수속 때마다 분통 터져…비행기 탑승에만 3시간 걸리는 인천공항, 왜?>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지홍구 · 최예빈 기자 / 김민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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