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셔츠 누런 목때 '이것'이면 새하얗게"...와이셔츠 목때 손쉽게 빼는 3가지 방법
흰 옷을 입고 땀을 흘리면 옷이 금방 누렇게 변한다.
특히 와이셔츠같이 목 위까지 올라오는 옷이면 피부에 접촉되는 부위가 많아 더 빨리 황변현상이 생긴다. 깔끔함의 상징인 와이셔츠의 목때를 말끔히 빼는 방법을 알아보자.
집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와이셔츠 목때 빼는법 3
와이셔츠의 목때를 제거하기 위해선 먼저 따뜻한 물에 적셔 불려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5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와이셔츠의 목부분을 10분정도 담궈준다. 이후 누렇게 변한 부분위에 치약을 듬뿍 발라준다.
치약을 바르고 10분정도 기다려준 뒤 손으로 비벼주며 물에 헹궈주면 된다. 브러쉬를 사용하고 싶다면 옷감이 사용하지 않도록 실리콘이나 부드러운 브러쉬를 사용해주는것이 좋다.
헹굼물에는 소금을 넣어주면 더 좋다. 따뜻한 물에 소금 1-2스푼을 넣고 잘 녹여준다. 치약이 아직 묻어 있는 상태일 때 소금물에 넣고 비벼주며 빨아주면 누런 얼룩이 더 잘 빠진다. 이후 깨끗한 물에 여러번 헹궈주면 끝이다. 소금은 섬유에 남아있는 땀 속 유분을 제거해주는 역할을한다.
이렇게해도 목 때가 사라지지 않았다면 과탄산소다를 이용해 때를 쏙 빼주는 방법도 있다. 미지근한 물에 과탄산소다 1-2큰술을 넣고 잘 녹여준다.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 옷감이 상할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로 준비한다.
그다음 노란 얼룩이 생긴 부분을 위주로 담궈놓아준다. 과탄산소다에는 표백하는 성분이 있어 흰 옷에 생긴 각종 얼룩을 지우는데 효과적이다. 20-30분정도 기다려 준 후 깨끗한 물로 여러번 헹궈주면 된다.
과탄산소다를 사용할 땐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사용해야하며 고무장갑을 꼭 착용해줘야한다.
와이셔츠를 하얗고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 세탁 습관도 중요하다.
입었던 흰 옷에 묻은 땀과 노폐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산화되어 황변현상이 생기기 쉽다. 한 번 입었던 옷이라도 바로 빨아주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