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DB7과 재규어 디자인의 주역, 이안 칼럼이 설립한 '칼럼(CALLUM)' 디자인 스튜디오가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스튜디오는 첫 전기차 모델인 '칼럼 스카이'를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세계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칼럼 스카이는 길이 4047mm, 너비 1900mm의 컴팩트한 차체를 갖췄으며, 두 가지 버전(도심 주행 및 오프로드 주행)으로 제공됩니다. 이 차량은 듀얼 모터와 4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여 어떤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42kWh의 배터리는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73km 주행을 자랑하며, 고속 충전 기능으로 10분 만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에서 가장 가벼운 전기차 중 하나로, 총 중량은 1150kg에 불과합니다.

칼럼 스카이는 견고한 강철 스페이스프레임 섀시를 사용해 높은 지상고와 우수한 이동성을 제공합니다. 가벼우면서도 강한 복합 재료로 만들어진 차체는 우수한 안전성과 연료 효율을 보장합니다.

차량 내부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적용되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중앙 콘솔에는 난방과 환기를 조절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회전 다이얼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시보드에는 재규어 F-타입에서 영감을 받은 크기의 중앙 터치스크린이 장착되어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도 지원합니다.


칼럼 스튜디오는 이 차량을 소량 생산하여 한정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는 브랜드의 독창성과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가격은 £80,000(약 1억 3천만 원)에서 £110,000(약 1억 8천만 원) 사이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칼럼 스튜디오는 이안 칼럼의 지속적인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독특하고 혁신적인 자동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칼럼 스카이는 그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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