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성장속도 빨라졌다…초등생 평균 키 男 4.3㎝·女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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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등학생(7~11세)의 평균 신장이 지난 10년간 남자는 4.3㎝, 여자는 2.8㎝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 초등학생의 평균 키는 2013년 134.9㎝에서 지난해(조사 시점 기준) 139.2㎝로 4.3㎝, 같은 기간 여자는 134.3㎝에서 137.1㎝로 2.8㎝ 각각 커졌다.
중학교 연령(12~14세)의 평균 키를 보면 남자는 7.4㎝(157.9→165.3㎝), 여자는 3.3㎝(155.1→158.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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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평균 신장 및 몸무게 모두 늘어
성장 '고점기'도 남녀 모두 2년 앞당겨져

우리나라 초등학생(7~11세)의 평균 신장이 지난 10년간 남자는 4.3㎝, 여자는 2.8㎝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성장이 최대치에 달하는 ‘고점기’도 남자는 16세에서 14세로, 여자는 15세에서 13세로 2년 앞당겨졌다. 신체 성장 속도가 그만큼 빨라졌다는 의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이즈 코리아 성과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체치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12월 만 7~19세 아동·청소년 1118명(남자 571명·여자 5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차원 스캐너를 활용해 키와 몸무게, 다리·팔 길이, 허리둘레 등 총 314개 항목을 조사했다.
남자 초등학생의 평균 키는 2013년 134.9㎝에서 지난해(조사 시점 기준) 139.2㎝로 4.3㎝, 같은 기간 여자는 134.3㎝에서 137.1㎝로 2.8㎝ 각각 커졌다.
중학교 연령(12~14세)의 평균 키를 보면 남자는 7.4㎝(157.9→165.3㎝), 여자는 3.3㎝(155.1→158.4㎝) 늘었다. 남자 고등학생(15~17세) 역시 171.0㎝에서 173.2㎝로 2.2㎝, 여자는 159.8㎝에서 161.7㎝로 1.9㎝ 각각 커졌다.
이 기간 성장 고점기를 보면 남자는 16세에서 14세로, 여자는 15세에서 13세로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해 성장 속도가 2년 빨라진 것이다.
몸무게는 남녀 모두 증가했다.
초등학생의 평균 몸무게는 남자는 3.0㎏(33.5→36.5㎏), 여자는 1.1㎏(32.1→33.2㎏) 늘었다.
중학교 연령은 남자와 여자가 각각 5.1㎏(51.7→56.8㎏)과 1.3㎏(47.8→49.1㎏), 고등학교 연령은 각각 4.4㎏(63.1→67.5㎏)과 2.8㎏(53.2→56.0㎏) 증가했다.
비만도를 의미하는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남자가 20.7에서 21.4로, 여자는 19.8에서 20.0으로 상승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앞으로 인체 데이터가 첨단 기술과 융합해 헬스케어 서비스와 디지털 신원인식·보안 등 신산업 분야로 활용·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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