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0대 부자' 6위 방시혁이 미국 LA에 매입한 '초호화 저택' 수준

서울대 미학과, JYP 수석 프로듀서 거쳐
BTS 아버지, HYBE 이사회 의장된 '방시혁'
LA 최고 부촌에 약 400억 원 저택 매입
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BTS의 아버지이자 하이브 이사회 의장 방시혁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부촌에 400억원에 육박하는 단독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비욘세와 이웃" LA의 최고 부촌, 벨 에어
HYBE

지난 2023년 4월 14일 부동산 전문매체 더트(Dirt)는 "방시혁 의장이 지난해 미국 LA 최고 부촌인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맨션을 2640만 달러(한화 351억 8328만원)에 사들였다"고 전했습니다.

벨 에어는 서부 LA의 최고급 단지로, 미국 내 최고 부촌 중 한 곳으로 손 꼽히는 곳입니다. 웬만한 부호는 명함도 내밀기 어려울 정도의 초호화 고급 주택들이 즐비한 이곳엔 할리우드 셀럽과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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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의장이 매입한 주택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살던 곳인데요, 유명 건축가 마크 리오스가 자신이 거주할 목적으로 직접 설계해 2017년 완공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해 건축 디자인 전문 월간지 '아키텍츄럴 다이제스트'가 주목했을 만큼 5성급 호텔 수준의 외관과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해당 주택은 지상 3층 규모로 약 1020㎡(309평) 이상의 생활공간에 침실 6개와 욕실 9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 별도의 와인 룸 등의 화려한 부대 시설은 물론 야외 주방 및 바, 파빌리온, 인피니티 풀, 일본식 사우나와 스파, 마사지 시설까지 구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트는 "방시혁 의장이 최근 몇 년 간 하이브의 미국 내 확장을 위해 미국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졌다"며 저택을 매입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JYP 프로듀서에서 한국 50대 부자 6위로...
방시혁 인스타그램 / SBS

1972년생 대한민국의 프로듀서이자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방시혁은 HYBE의 설립자이자 현직 HYBE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 중이며 BTS를 탄생시킨 것으로 유명합니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한 후,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석 프로듀서로 활동한 그는 1990년대부터 god의 '하늘색 풍선',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내 귀의 캔디',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제작했습니다.

이렇듯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방시혁의 저작권료는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저작권료는 저작권 보유자의 사망 후 70년까지 보호된다고 하니 방시혁 재산의 가장 안정적인 수익은 저작권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포브스 코리아

한편, 방 의장은 지난 2022년 5월 포브스코리아가 공개한 한국 50대 부자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방시혁의 재산 가치는 4조 1916억 원으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2024년에는 과거보다 재산 가치가 더 올라 최태원 SK그룹 회장(8위)과 구광모 LG그룹 회장(10위)보다 높은 6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성장하는 하이브
방시혁 인스타그램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이 탄생시킨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은 얼마전 한국인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해외 진출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에 소속사 하이브 또한 더욱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6년 매출은 이미 352억을 기록했으나 매해 성장하여 2017년에는 924억, 2018년에는 2천억을 초과했습니다.

2018년 빅히트의 영업이익은 641억 원으로 3대 기획사보다 많은 수익을 기록했는데요, 같은 해 SM은 608억, JYP 448억, YG 246원의 영업 이익을 냈습니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을 만들어내며 30억 원을 투자했지만, 기업의 이익으로 600억 이상을 얻었으니 20배 이상의 결과를 도출해낸 것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타임지 / 재벌닷컴

현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증권시장에 등록되지 않은 비상장 주식으로, 장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빅히트가 상장할 경우, 기업가치는 1조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방시혁은 이 주식의 절반 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약 2천억 원이 넘는 가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방시혁이 의장으로 있는 하이브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오르는가 하면, 코스피 공식 상장 후 방시혁은 주식 부자 8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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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이브는 지하 7층~지상 19층 건물을 통째로 빌려 연간 임차료로만 약 180억 원을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BTS 멤버들은 "살면서 이렇게 큰 회사 처음 본다"며 "BTS 많이 컸다"고 자축하기도 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시혁 저작권료가 어마어마하겠다ㄷㄷ", "그 정도 재력이면 회사도 저택도 충분히 그럴만하다...", "와 저 집에서 하루만 수영하고 자보고 싶다", "드림하우스라고 하기엔... 꿈에도 생각 못해본 집인 듯", "방탄도 자주 놀러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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