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성명' 서명한 이상옥 전 외무장관 별세

서혜연 hyseo@mbc.co.kr 2023. 1. 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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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정부 시기에 외무장관을 지내며 한중수교 성명에 서명하는 등 북방외교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이상옥 전 외무부 장관이 어제(5일)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국제질서가 냉전에서 탈냉전으로 전환되던 시기의 외무장관으로서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과 한중수교 등 한국 외교에 여러 가지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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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외무장관과 첸치천 외교부장이 악수하는 모습 [제공 : 연합뉴스]

노태우 정부 시기에 외무장관을 지내며 한중수교 성명에 서명하는 등 북방외교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이상옥 전 외무부 장관이 어제(5일)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1957년 외무부에 입부해 미주국장, 주싱가포르 대사, 제1차관보, 차관,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등을 지낸 뒤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외무부 장관으로 재직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국제질서가 냉전에서 탈냉전으로 전환되던 시기의 외무장관으로서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과 한중수교 등 한국 외교에 여러 가지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 전 장관은 특히 1992년 8월 24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한중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중국의 당시 첸치천 외교부장과 함께 서명하며 중국과 국교를 수립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서혜연 기자(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315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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