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골로 눈도장 쾅!... "양민혁, 좌우는 물론 공미까지 가능... 적응력 굿!" 포츠머스 감독. 韓 10대 유망주 향한 이례적 극찬

임기환 기자 2025. 10. 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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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포츠머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이름, 양민혁(19)이 팀의 공격 고민을 해결할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포츠머스 지역 매체 포츠머스 뉴스는 17일(한국 시간) "양민혁이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우측 윙어 자리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특히 미들즈브러전 결승골은 그의 잠재력을 입증한 장면이었다. 포츠머스의 오랜 공격 문제에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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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포츠머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이름, 양민혁(19)이 팀의 공격 고민을 해결할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포츠머스 지역 매체 포츠머스 뉴스는 17일(한국 시간) "양민혁이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우측 윙어 자리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특히 미들즈브러전 결승골은 그의 잠재력을 입증한 장면이었다. 포츠머스의 오랜 공격 문제에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K리그1 강원FC에서 프로 데뷔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킨 신예다. 데뷔 두 경기 만에 프로 첫 골을 터트렸고, 전반기 동안 8골을 몰아치며 강원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스피드와 날카로운 마무리, 골문 구석을 찌르는 슈팅 감각이 돋보였다.

그 활약을 눈여겨본 유럽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2024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계약 조건은 K리그 일정을 마친 뒤 12월 합류였다. 그는 첫 시즌 38경기에서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마무리를 한 뒤 런던으로 향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의 기회는 많지 않았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돼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적응기를 보냈고, 올여름 토트넘 복귀 후 프리시즌에도 나섰지만 1군 합류는 쉽지 않았다. 결국 그는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포츠머스로 임대를 선택했다.

포츠머스 이적 직후부터 양민혁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개막전인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로 데뷔했고, 이어진 EFL컵 레딩전에서는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지만 다소 부진했다. 이후 리그 4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며 위기를 맞았지만, 리그 8라운드 왓포드전에서 선발로 복귀하자마자 경기 시작 5분 만에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 기세는 미들즈브러전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리그 9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23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당시 미들즈브러는 무패 행진 중이었기에, 그의 득점은 상대의 시즌 첫 패배를 안긴 결정적 한 방이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으며 존재감을 이어갔다. 특히 왓포드전에서의 활약으로 2경기 연속 선발을 꿰차며 확실한 신뢰를 얻었다.

존 무시뉴 포츠머스 감독 역시 양민혁의 성장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조시 머피가 왼쪽에서, 양민혁이 오른쪽에서 뛸 수 있다. 둘의 위치를 바꿔도 전혀 문제없다"며 "양민혁은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소화 가능할 만큼 적응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한때 '임대생'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 중이던 2006년생 10대 한국인 유망주가 이제는 팀 전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포츠머스의 오른쪽은 지금, 양민혁을 중심으로 다시 살아날 기세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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