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아무리 잘해도.. 배구에 용병이 없으면. 사령탑의 깊은 한숨 "감독으로서 많은 감정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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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선수가 장기 부상 중이라 대책이 없다.
6연패를 당한 한국전력은 이제 꼴찌 OK저축은행과 승점 2점 차이로 좁혀졌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선수들 몸이 무거워 보였지만 그래도 잘해줬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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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선수가 장기 부상 중이라 대책이 없다.
한국전력은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19-25, 25-19, 21-25, 24-26)으로 패배했다. 마테우스는 이른 시일 내에 복귀가 어렵고 새 용병 교체도 알아보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
토종 공격수 임성진이 19점, 김동영이 16점 활약했지만 외국인선수가 없어 승부처에서 늘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전력은 KB손해보험전과 대한항공전에서 연이어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졌다. 지난 현대캐피탈전도 분투했으나 1대3으로 쓰러졌다.
6연패를 당한 한국전력은 이제 꼴찌 OK저축은행과 승점 2점 차이로 좁혀졌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선수들 몸이 무거워 보였지만 그래도 잘해줬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연결이 정교해야 하는데 그게 부족했다. 2단 연결이 부정확해서 거기서 포인트가 안 나왔다. 용병이 없으니까 힘들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외국인선수가 있다면 연결이 다소 부정확해도 알아서 해결해주는 경우가 많다.
권영민 감독은 "상대는 두 명씩 때려주는데 우리는 5명이 골고루 득점력을 내줘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점이 아쉽다"고 한계를 느꼈다.
당장 이날 우리카드만 해도 니콜리치가 23점, 알리가 15점을 몰아쳤다.
권영민 감독은 "우리는 어렵게 올려서 그런 중요한 순간에 포인트가 나야 분위기를 타는데 쉽지 않다. 감독으로서 아쉽고 미안하고 많은 감정이 든다"고 고개를 숙였다.
장충=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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