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헝가리 수요응답교통 시범사업 참여…"셔클 플랫폼 글로벌 확장"

(왼쪽에서 두번째부터)최병석 기획재정부 경제협력기획과장, 김상욱 주헝가리 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사볼치 소노키 헝가리 국가경제부 차관보, 죄르지 게메시 헝가리 괴될뢰 시장, 발리주 센트죄르지 NTP 사장, 김수영 현대차 모빌리티사업실 상무, 김형태 KDI 부원장.

(왼쪽에서 두번째부터)최병석 기획재정부 경제협력기획과장, 김상욱 주헝가리 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사볼치 소노키 헝가리 국가경제부 차관보, 죄르지 게메시 헝가리 괴될뢰 시장, 발리주 센트죄르지 NTP 사장, 김수영 현대차 모빌리티사업실 상무, 김형태 KDI 부원장.현대자동차가 헝가리에서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요응답교통(DRT) 운영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이는 현대차 DRT 플랫폼 '셔클(SHUCLE)'의 첫 해외 진출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헝가리 괴될뢰시에서 열린 '헝가리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개통식'에 참가했고 3일 밝혔다. 개통식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약 12주간 괴될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응답교통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수요응답교통은 고정 경로를 운행하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이용객 호출에 따라 실시간 경로를 생성해 가변적으로 운행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AI 기술 기반 탑승 수요를 예측하고 효율적인 차량 배차와 최적 경로 주행이 가능하다.

수요응답교통이 도입되면 수요에 맞춰 필요한 경로만 운행하기 때문에 공차 주행이 줄어들어 친환경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수요응답교통 '셔클' 플랫폼을 개발해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지자체들과 협업해 공공 교통을 활성화하고 교통 소외 지역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헝가리 또는 다른 국가에서도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영 현대차 모빌리티사업실 상무는 "셔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헝가리 괴될뢰 교통 시스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 사업은 현대차가 셔클 플랫폼을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경창환 기자 kikizenith@gpkorea.com, 사진=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