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열풍속에 단숨에 50만 동원하며 韓 박스오피스 2위한 영화

‘옵세션’, 청불 한계 뚫고 2주 만에 50만 돌파… ‘오디세이’ 맹추격하며 박스오피스 흔든다

공포 스릴러 영화 ‘옵세션’(감독 커리 바커)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개봉 2주 만에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옵세션’은 15일 누적 관객 수 50만 50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블록버스터 ‘오디세이’에 이어 굳건히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좌석 점유율과 예매율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선두 ‘오디세이’를 턱밑까지 위협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제작비와 스크린 수를 앞세운 ‘오디세이’의 독주 체제 속에서, ‘옵세션’이 오직 실관람객들의 ‘과몰입 호평’과 입소문 화력만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극장가의 이목이 집중된다.

상영관 수 열세와 관람 등급의 제약을 뛰어넘어 1위 자리를 정조준하는 강력한 대항마로 급부상한 셈이다.

‘옵세션’은 무엇이든 소원을 들어주는 기이한 스틱 ‘원 위시 윌로우’에 소원을 빈 뒤 연인이 된 두 남녀의 뒤틀리고 파멸적인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신선한 설정과 숨 막히는 심리적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빠르게 사로잡았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예측을 빗겨가는 서사 전개와 강렬한 서스펜스, 주연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에 연일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평점 사이트 등에서는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과몰입 스릴러”, “러닝타임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올해 본 공포 영화 중 가장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N차 관람 열풍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글로벌 흥행에 이어 국내 극장가에서도 무서운 기세로 박스오피스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옵세션’이 거센 입소문을 발판 삼아 ‘오디세이’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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