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 찾은 김혜성, 2루수로 선발 출전… 분노한 팬심 잠재울까

김혜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4연패 탈출에 나선다.
지난 20일 경기에서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공격과 수비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타석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외야 수비에선 실책성 플레이를 범했다. 김혜성은 1회 에우제니오 수아레스가 친 평범한 외야 뜬공을 잡지 못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낙구 지점을 파악하지 못한 김혜성은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콜 플레이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현지 매체와 다저스 팬은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의 선수 운영 방식에 분노를 표했다. 블레이크 해리스 ESPN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게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견수로서의 실험을 끝내도 되지 않을까"라고 주장했다. 잭 해리스 LA타임스 기자도 "김혜성의 외야 수비는 내야만큼 날카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4연패에 분노한 팬들은 더 공격적으로 로버츠 감독을 비판했다. 한 팬은 다저스 SNS 계정에 "김혜성은 2루수다. 왜 중견수로 나서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의견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토미 에드먼이 복귀한 상황에서 김혜성을 중견수로 쓰는 건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감독 입장에서 '중견수 김혜성'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에드먼과 에르난데스에게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다. 결국 김혜성 입장에선 외야 수비 개선이 필요하다.
다저스 선발 라인업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김혜성(2루수) 순이다. 선발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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