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 싸우던데 잘 살수 있나"… 황재균·지연 '이혼' 성지글?

김유림 기자 2024. 10. 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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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박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이혼 조정 중인 사실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성지글이 주목받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연과 황재균의 근황이 담긴 게시물에 "얘네 겁나 싸우던데... 잘 살 수 있을런지...나중에 이혼썰 올라올지도?"라는 댓글을 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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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황재균과 티아라 출신 지연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두 사람과 관련된 한 댓글이 주목을 받았다.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티아라 지연(박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이혼 조정 중인 사실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성지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5일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연은 변호사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직접 심경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지난 1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연과 황재균의 근황이 담긴 게시물에 "얘네 겁나 싸우던데... 잘 살 수 있을런지...나중에 이혼썰 올라올지도?"라는 댓글을 단 바 있다.

해당 댓글은 이혼설이 불거지기도 전인 올해 1월 작성된 것으로 두 사람은 당시 알콩달콩하던 때인만큼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이혼 조정 사실이 밝혀진 뒤에야 뒤늦게 조명되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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