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쯔다의 플래그십 SUV 'CX-90'이 2025년형 모델로 한층 더 진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 중심의 개선"에 초점을 맞췄으며, 북미에서 기본 가격은 37,845달러(약 5,100만 원)로 유지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프리미엄 스포츠' 트림의 추가다. 이 트림은 46,400달러(약 6,300만 원)부터 시작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54,900달러(약 7,500만 원)까지 올라간다. 프리미엄 스포츠 트림은 블랙 외장 디자인이 특징으로, 유광 블랙 그릴, 블랙 크롬 액센트, 블랙 배지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21인치 메탈릭 블랙 휠, 피아노 블랙 미러와 루프 레일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와 파노라마 선루프도 기본 장착됐다.


실내에는 31.2cm(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같은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2스피커 보스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8방향 전동 조절 운전석, 헤드업 디스플레이, 홈링크 기능이 포함된 프레임리스 자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도 제공된다.


안전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긴급 차선 유지 보조(블라인드 스팟 어시스트 포함), 도로 이탈 방지 보조, 정면충돌 회피 보조, 2차 충돌 저감 시스템, 크루징 & 트래픽 서포트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마쯔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셀렉트도 적용됐으며, 일반 엔진 모델의 경우 최대 2,268kg(5,000파운드)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기본 '프리퍼드' 트림에도 변화가 있다.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와 전후방 주차 센서도 기본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기본 엔진은 280마력, 45.9kg.m의 토크를 내는 3.3리터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5리터 자연흡기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 17.8kWh 배터리의 조합으로 총 323마력, 50.9kg.m의 시스템 출력을 낸다.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약 42km로 예상된다.


2025년형 마쯔다 CX-90은 북미 시장에서 올해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비록 마쯔다 CX-90과 같은 모델들이 국내에 소개되지 못하는 현실은 아쉽지만,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시장과 소비자들의 안목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국내 자동차 시장이 더욱 개방되고 다양해져, 소비자들이 폭넓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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