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난 화물차에 '날벼락'…알고보니 피해자가 음주 운전

배성재 기자 2026. 5. 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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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측정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기 김포에서 차량 3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와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0일) 아침 7시 7분쯤 김포시 운양동 서울 방면 장기지하차도 2차로에서 화물차를 몰던 운전자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화물차가 1차로를 달리던 그랜저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와 그랜저 운전자가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1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피해 차량인 그랜저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현장에서 측정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 수준이었습니다.

김포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사고 사실을 알리며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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