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출근 시간대 비상제동…“10~20분 지연”

양형찬 기자 2024. 10. 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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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전동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비상 제동하면서 운행이 지연돼 츨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30일 김포골드라인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SRS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께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비상 제동했다.

김포골드라인SRS 측은 비상제동 전동차를 운행 대기 장소로 이동하도록 조치했으며 제동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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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경기일보DB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전동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비상 제동하면서 운행이 지연돼 츨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30일 김포골드라인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SRS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께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비상 제동했다.

이 때문에 전동차 운행이 5분간 중단됐으며 김포공항역 방향으로 달리던 후속 전동차 운행도 차례로 지연됐다.

승객 A씨(43)는 “평소 혼잡도가 높은 김포골드라인의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더 많은 승객들이 몰려 역사 안에 진입 자체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전동차에서 내리자마자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고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골드라인SRS 측은 비상제동 전동차를 운행 대기 장소로 이동하도록 조치했으며 제동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철도 운영사 관계자는 “비상 제동 후 운전 정리 작업을 하면서 후속 열차 운행이 10~20분 정도 지연됐다”며 “현재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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