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한군 우크라 파병은 가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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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병력을 파견했다는 주장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이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에 북한군 장병이 사상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정황을 봤을 때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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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병력을 파견했다는 주장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이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10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는 또 다른 가짜 뉴스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안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러시아와 북한이 거의 군사동맹에 버금가는 상호 협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파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에 북한군 장병이 사상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정황을 봤을 때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휴전 계획에 대한 언론 보도들에 대해서도 "이 문제에 대한 추측과 헛소문이 많다"며 누구도 휴전과 관련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498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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