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시, 전자부품·반도체 국제무역센터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개혁·개방 1번지'이자 '기술 허브'인 광둥성 선전시가 자국의 첨단 반도체 자립을 위해 새로운 시설을 구축했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선전시 쳰하이 경제구역 내 '전자부품·반도체 국제무역 센터'가 지난달 30일 사업 인가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 텐센트 사옥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1/05/yonhap/20230105132826866vmgp.jpg)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 '개혁·개방 1번지'이자 '기술 허브'인 광둥성 선전시가 자국의 첨단 반도체 자립을 위해 새로운 시설을 구축했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선전시 쳰하이 경제구역 내 '전자부품·반도체 국제무역 센터'가 지난달 30일 사업 인가를 받았다.
초기 자본금이 21억 위안(약 3천870억원)인 이 센터에는 국영·민간 기업 12곳이 자금을 댔다.
선전 지방정부 기금인 선전투자홀딩스가 가장 많은 7억6천만 위안을 투자했고 중국전자(CEC)와 자회사 중국전자정보서비스가 각각 3억8천만 위안을 투자했다.
앞서 지난해 1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상무부는 해당 시설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며 "국내외 고객이 전자부품과 여러 다양한 반도체를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국제적 구매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전자장치와 반도체 회사들이 이 플랫폼에 매장을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며 선전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한데 뭉쳐 장비와 부품, 원자재 협상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선전시를 세계 수준의 혁신 파워하우스, 경제 개혁의 모델로 뽑았다.
이번 시설은 선전시가 웨강아오 대만구(Great Bay Area)의 중요한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는 시 주석의 믿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SCMP는 설명했다.
웨강아오 대만구는 광저우·선전 등 광둥성의 핵심 도시와 특별행정구인 홍콩·마카오를 포함하는 광역 경제권이다.
선전에는 텐센트, 화웨이, ZTE 등 중국 대형 IT(정보기술) 기업과 세계 최대 드론제조업체인 다장(DJI) 등이 둥지를 틀고 있다.
대형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의 주요 집적회로(IC) 공장과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의 최대 제조시설도 있다.
선전시는 지난해 3월에는 50억 위안(약 9천22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국유기업 성웨이쉬를 설립했고, 10월에는 첨단·범용·특수목적 반도체 설계·실리콘 기반 집적회로 제조·반도체 후공정(패키징)에 대해 지원금을 약속했다.
prett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수 김창열 "'다케시마의 날' 앞두고 일본서 입국거부 당했다" | 연합뉴스
- 태진아, 전한길 콘서트 출연설에 "정치적 행사 안 나가" 일축 | 연합뉴스
- [샷!] "아들도 현실을 이해하고 귀국 택했다" | 연합뉴스
- 손흥민, 메시 침묵한 MLS 개막전서 리그 첫 도움…LAFC 3-0 완승(종합) | 연합뉴스
- [쇼츠] 비행기 추락 '지옥불'에도 탑승자 전원 기적의 생존 | 연합뉴스
- 은밀한 일탈이 새천년의 '밤 문화'로…성인 나이트에 담긴 욕망 | 연합뉴스
- 패륜 콘텐츠로 혐오 조장한 사이버 레커, 뒤로는 탈세 | 연합뉴스
- 뇌진탕 아이 태운 승용차, 도심마라톤 속 경찰 도움에 병원 도착 | 연합뉴스
- 춥고 우울해서 집안에 불 질러…금방 꺼졌지만 철창행 | 연합뉴스
- "싸가지 없이" 자녀 담임에 폭언한 학부모…법원 "교육활동 침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