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VS 민희진 갈등에도…뉴진스, 선공개 뮤비 500만뷰 돌파

신영선 기자 2024. 4. 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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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NewJeans) 신곡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된 가운데, 순식간에 500만뷰를 돌파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오늘은 내가 비눗방울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게"라고 말하는 혜인의 티없는 얼굴이 비치며 시작된다.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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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도어 제공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 신곡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된 가운데, 순식간에 500만뷰를 돌파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2시간 만에 조회수 508만 건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기록 중이다. '버블 검'은 내달 24일 정식 발매되는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윗(How Sweet)'의 수록곡 중 하나다.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오늘은 내가 비눗방울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게"라고 말하는 혜인의 티없는 얼굴이 비치며 시작된다. 이내 비디오 테이프가 재생되고, 캠코더로 찍은 듯한 아련한 감성의 영상미가 묘한 아날로그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멤버들은 해맑음 그 자체다. 이들은 풍선껌을 누가 더 크게 부는지 내기를 하거나 비눗방울, 풍선, 유리구슬로 서로 장난을 치며 재미있어 한다. 또한 청량한 바닷가, 푸른 목장, 초여름밤의 캠핑카를 배경으로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뛰어다니고, 춤을 추고 웃고 떠든다.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3위에 올랐으며 캐나다(1위), 영국(2위), 미국(3위), 호주(4위), 브라질(7위) 등 여러 국가/지역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뮤직비디오에 흘러나오는 '버블 검' 노래는 아직 음원으로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심플한 드럼 패턴에 시원한 신스 사운드가 더해진 이 노래는 앞서 일본 후지TV의 아침 방송 프로그램 '메지마시 8' 테마송과 일본 샴푸 광고 CM송으로 일부 활용되면서 기대를 모았다. 

뉴진스는 지난 26일 '하우 스윗'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 컴백 시동을 걸었다. 힙하고 스포티한 감성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한 이들은 오는 5월 24일 한국 활동에 나선 뒤 6월 21일 일본에서도 더블 싱글을 발표하고 데뷔한다. 이어 같은 달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 미팅을 열 예정이다. 

한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를 비롯한 민희진 대표는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다. 하이브는 어도어 측이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내부 감사를 실시 했으며, 민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했다. 이와 관련 민희진 대표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의 모든 의혹에 전면 반박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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