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트닉 美상무장관 “인텔, 보조금 정부 지분 전환 검토…의결권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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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위기에 빠진 인텔 지분을 정부가 확보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반도체 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을 통해 지급한 보조금 일부를 지분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의결권은 행사하지 않는 조건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의 약 10%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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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0% 지분 매입…소프트뱅크도 20억달러 투자
엔비디아 최신 AI칩 수출 허용 가능성 열어둬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인텔이 위기에 빠진 인텔 지분을 정부가 확보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반도체 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을 통해 지급한 보조금 일부를 지분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의결권은 행사하지 않는 조건이다.

그는 “이번 방안은 거버넌스(경영 참여)가 아니라 단순히 지분 전환일 뿐”이라며 “비의결권 주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의 약 10%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성사될 경우 미국 정부가 최대주주가 된다. 아울러 일본 소프트뱅크는 인텔에 20억달러(지분 약 2%)를 투자해 5대 주주에 올랐다.
루트닉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는 사실상 인텔과 TSMC 등 기업에 무상 지원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돈을 주는 대신 미국 국민을 위한 지분을 받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인텔뿐 아니라 다른 칩스법 수혜 기업들에도 같은 조건을 적용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인텔은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인근에 ‘실리콘 하트랜드’로 불리는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속도를 늦추고 있으며 첫 공장은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2년 제정된 칩스·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에서 약 80억 달러 지원을 받은 대표적 사례다.
한편 그는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신형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수출 허용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했고, 대통령은 기술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엔비디아의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신형 칩을 축소된 형태로 중국에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행정부는 또 엔비디아와 AMD와 협의해 중국 판매 매출의 15%를 정부에 납부하도록 하는 합의도 도출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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