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리스크 넘으니 이장우가 난리…논란의 늪 빠진 '백사장3'[이슈S]

문준호 기자 2026. 3. 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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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왼쪽)와 백종원.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한식 세계화의 슬로건을 내건 '백사장' 시리즈가 세 번째 시즌을 맞이했으나, 프로그램의 안팎은 그 어느 때보다 뒤숭숭하다. 프로그램의 절대적 기둥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1년여간 이어온 '사법 리스크'를 털어내고 복귀의 기로에 선 순간, 핵심 멤버인 배우 이장우를 둘러싼 논란이 터져 나오며 프로그램 운영에 또 다른 악재를 맞았다.

앞서 백종원은 식품위생법 및 농지법 위반 의혹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사실상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백사장3'은 예정된 촬영을 강행했으나 이후 1년이 넘도록 방영되지 못한 채 표류했다. 그러던 중 백종원이 올해 초 관련 혐의들 대부분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겨우 '사법 리스크'를 털어냈고, 2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나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제작진의 고심은 프로그램 곳곳에서 드러난다. '장사천재'라는 간판 타이틀을 과감히 버리고 '세계밥장사 도전기'로 개명하는가 하면, 일부 누리꾼의 악플을 의식해 선공개 영상의 댓글창까지 폐쇄했다. 제작발표회나 보도자료 배포 없이 조용한 시작을 택한 것 역시 백종원을 향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선택이었다.

▲ \'장사천재 백사장2\' 포스터. 제공| tvN

하지만 진짜 위기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졌다. 스승인 백종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야 할 핵심 조력자 이장우가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이다.

17일 이장우가 운영에 참여하는 식당의 식자재 대금 미지급 의혹이 불거졌다. 이장우 측은 "대금을 전액 지급했다"며 입금 내역을 공개하는 등 즉각 반박에 나섰으나, 중간 업체의 대금 지급 여부를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선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20년지기라던 중간업체 관계자 꼬리자르기가 아니냐는 시선이 따갑다. 그간 방송과 개인 사업을 통해 장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온 이장우인 만큼, 이번 논란으로 인한 이미지 타격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업계에서는 '백사장3'가 출연진의 연이은 리스크로 인해 프로그램 본연의 재미보다 논란이 더 부각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간판인 백종원이 구축해 온 전문 경영인의 신뢰도가 흔들리는 가운데, 수제자 이장우마저 호감을 잃게 된다면 프로그램도 힘이 빠지는 건 수순이나 다름없다.

백종원의 재기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에서 터진 이장우 논란이 과연 '백사장3'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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