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 추석 '달맞이'…연휴 마지막 날도 '찜통더위'
강나현 기자 2024. 9. 17. 11:54
[앵커]
한여름 같은 명절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당일인 오늘(17일)도, 전국이 찜통더위입니다. 오늘 밤, 전국 곳곳에선 열대야 속에 보름달을 맞이하겠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당일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강릉 31도, 대전 33도, 순천과 대구 34 도 등으로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수준으로 오르며 매우 덥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5mm에서 많게는 60mm까지 소나기가 내리는데,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입니다.
오늘 밤에도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서 열대야가 예상되는 가운데, 추석 보름달은 볼 수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비가 그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 얼굴을 내민 달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후 5시 57분 독도를 시작으로 부산 6시 6분, 서울은 6시 17분에 달이 뜰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울에선 자정을 지나 내일 0시 4분, 달이 가장 높이 뜨겠습니다.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가까워져 크고 환한 슈퍼문이 예상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위는 이어집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3도를 비롯해 광주와 대전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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