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여제’ 시프린… 월드컵 첫 9번째 챔피언

권준영 2026. 1. 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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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31·미국·사진)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며 스키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새겼다.

이로써 이번 시즌 월드컵 회전에서만 7번째 챔피언에 등극한 시프린은 자신이 보유한 알파인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108회로 늘렸을 뿐 아니라 이번 시즌 회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다만 본이 이번 시즌 활강 부문 1위를 확정하면 역시 시프린과 함께 세부 종목 시즌 우승 기록 9회를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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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08승·회전 71승 ‘최다’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31·미국·사진)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며 스키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새겼다. 시프린은 25일 체코 슈핀들레루프 밀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7초59로 우승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월드컵 회전에서만 7번째 챔피언에 등극한 시프린은 자신이 보유한 알파인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108회로 늘렸을 뿐 아니라 이번 시즌 회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더불어 시프린은 개인 통산 9번째 회전 부문 시즌 우승을 달성하며 월드컵 세부 종목 최다 시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시프린 외에 남자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와 마르셀 히르셔(네덜란드), 여자부 린지 본(미국)의 8회였다. 다만 본이 이번 시즌 활강 부문 1위를 확정하면 역시 시프린과 함께 세부 종목 시즌 우승 기록 9회를 달성한다. 시프린은 이날 2위 카밀 라스트(스위스)를 1.67초 차이로 제치고, 자신이 보유한 회전 부문 최다 우승 기록도 71회로 늘렸다.

시프린은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도 회전 부문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그는 2014 소치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8 평창 대회에선 대회전 금메달, 복합 은메달을 수상했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선 노메달에 그친 시프린이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서 설욕전을 펼칠지 주목된다.

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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