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살 이후 가장 빈티나는 친구의 행동" 3위 밥값, 2위 욕설, 1위는?

나이가 들수록 사람의 품격은 비싼 옷이나 재산보다 평소의 말과 행동에서 드러납니다. 젊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습관도 70살을 넘어서면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친구 사이에서는 작은 행동이 반복되면서 쌓였던 정마저 식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가난하다는 사실이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가 사람을 초라하게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3위. 밥값을 낼 때마다 슬그머니 빠지는 친구

친구들과 식사할 때는 가장 비싼 음식을 주문하면서 계산할 시간이 되면 갑자기 화장실에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가 계산해주면 고맙다는 말도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다음 만남에서도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물론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워 밥값이 부담스러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사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과 남에게 비용을 떠넘기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돈이 많고 적음을 떠나 상대의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2위. 입만 열면 욕설과 막말을 하는 친구

오랜 친구라는 이유로 상대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농담이라며 욕설을 섞고 친구의 외모나 자식 문제를 비웃으면서도 기분 나빠하면 예민하다고 몰아붙입니다. 젊을 때는 친근함의 표현이라고 넘겼을지 몰라도 나이가 들수록 이런 말투는 주변 사람들을 지치게 만듭니다.

특히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욕하거나 직원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면 함께 있는 친구까지 민망해집니다. 품격은 어려운 말을 많이 아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에게도 예의를 지키는 태도에서 드러납니다.

1위. 친구가 잘되면 배 아파하고 못되면 은근히 좋아하는 친구

70살 이후 가장 가까이하기 싫어지는 사람은 친구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뻐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친구가 좋은 집으로 이사하거나 자식에게 기쁜 일이 생기면 축하하기보다 운이 좋았다며 깎아내립니다. 반대로 친구가 사업에 실패하거나 집안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걱정하는 척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 소식을 퍼뜨리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은 오랜 세월을 함께했어도 마음을 편하게 나누기 어렵습니다. 좋은 일이 생겨도 자랑한다고 비난받을까 봐 숨기게 되고 힘든 일이 생겨도 약점이 될까 봐 털어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친구의 불행을 보며 우월감을 느끼고 친구의 행복을 보며 불편해하는 태도야말로 돈으로도 감출 수 없는 마음의 빈곤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진짜 친구는 내가 잘될 때 함께 웃어주고 어려울 때 조용히 곁을 지켜주는 사람입니다.

70살 이후에는 친구가 얼마나 부자인지보다 어떤 마음을 가진 사람인지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밥값을 떠넘기거나 욕설을 일삼는 행동도 문제지만 친구의 행복을 질투하고 불행을 즐기는 태도는 오랜 우정까지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가장 부끄러운 것은 돈이 없는 모습이 아닙니다. 오랜 친구에게조차 따뜻한 마음을 내어주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결국 노년의 품격은 재산의 크기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진심으로 축하할 수 있는 마음에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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