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국제주니어에서 김무빈과 홍예리 우승

김홍주 2024. 5. 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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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빈과 홍예리가 양구국제주니어대회(J60)에서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양진초 재학 중에 일찌감치 IMG 매니지먼트와 계약한 홍예리는 올해 본격적으로 ITF 국제주니어대회에 출전했고 3월 싱가포르J60대회에서 생애 첫 ITF 국제대회 우승 이후 두 번째 ITF국제주니어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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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관왕을 차지한 김무빈(사진제공 KTA)

김무빈과 홍예리가 양구국제주니어대회(J60)에서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펼쳐진 남자단식 결승에서 톱시드 김무빈(서인천고)은 2번시드 고민호(양구고)를 44분만에 6-0 6-0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무빈의 올 시즌 네 번째 ITF 국제대회 타이틀이다. 

김무빈은 올해 영월J30, 안동J30, 안동J60에서 우승을 한 뒤 양구에서 네 번째 ITF 국제주니어 단식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무빈은 남자복식에서도 고민호(양구고)와 파트너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까지 휩쓸었다.

김무빈은 “오늘 목표를 이뤄서 흐뭇하다. 첫 서브 성공률이 70% 이상 나왔다. 대회 초반에는 30%도 안되었는데 경기를 하면서 좋아졌고 오늘이 최고의 컨디션이었던 것 같다”며 “서브가 잘 들어가다보니 스트로크도 편안하게 할 수 있었고 찬스에서 실수를 하지 않고 포인트로 연결하면서 경기를 쉽게 끝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무빈은 6월에 다시 해외로 나가 ITF 대회 포인트 사냥을 나선다.  

여자단식은 홍예리(서울시테니스협회)가 이다연(원주여고)과 2시간 35분동안 접전을 펼쳐 6-3 3-6 6-3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8세까지 출전한 이번 대회에 2011년생인 홍예리(13)는 국내 강자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ITF대회 2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홍예리는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2세트를 넘겨주면서 힘이 빠졌지만 집중을 다해 이겨냈다. 지도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엄마 아빠께 감사드리고 IMG와 ON(의류), 바볼랏(라켓)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홍예리를 지도하는 어머니 최수영씨는 “이번 대회를 뛰면서 서브가 가장 부족했다. 테니스가 상대성이긴 해도 예리가 아직 어리다보니 상대의 페이스에 쉽게 동화되는 경향이 있다. 첫 세트에 잘 해놓고 2세트 가면서 서브도 약해지고 경기의 흐름이 느려지다보니 자기 플레이를 제대로 못했던 것 같다. 다행히 3세트에서는 스트로크 대결로 승부를 걸었던 점은 칭찬하고 싶다”고 평을 했다. 

서울양진초 재학 중에 일찌감치 IMG 매니지먼트와 계약한 홍예리는 올해 본격적으로 ITF 국제주니어대회에 출전했고 3월 싱가포르J60대회에서 생애 첫 ITF 국제대회 우승 이후 두 번째 ITF국제주니어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


                                           여자단식 우승을 한 홍예리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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