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냉장고에 그냥 두지 마세요! 1년 내내 신선한 밤 보관법

가을은 제철 밤이 나오는 계절로 부드럽고 달콤해 1년 내내 먹고 싶을 정도인데요. 밤, 보관만 잘하면 맛 변화 없이 1년 내내 두고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밤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소개합니다.

단기 보관

밤을 1~2주 보관하는 경우, 물에 씻는 것보다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밤을 세척하는 경우 수분이 남으면 금세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만일 밤이 지저분하다면 겉 부분만 살짝 흐르는 물에 헹군 후 키친타월로 수분을 깔끔하게 제거해 주세요. 가벼운 흙이나 먼지 정도만 묻어 있다면 마른 천으로 가볍게 털어내주세요.

그다음 지퍼백에 키친타월을 깔고 밤을 넣어서 냉동실 야채칸에 보관합니다. 이렇게 하면 1~2주 정도는 껍질 안 깐 밤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껍질 깐 밤 보관

껍질 깐 밤의 보관법은 조금 달라야 합니다. 사실 밤은 껍질을 까면 까는 순간부터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고 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껍질째일 때보다 훨씬 빨리 상합니다.

밤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껍질 깐 밤은 냉장실에 보관하는 경우 물에 담가 보관합니다. 물속에서 발효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깐 밤의 냉장 보관은 3~5일이 최대입니다.

이때 매일 한 번씩 물을 갈아주는 것이 중요하며, 조금이라도 냄새나 거품이 생기면 바로 폐기해야 합니다.

냉동 보관

껍질 깐 밤은 냉동 보관을 하는 경우 그냥 얼리지 말고 반드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얼리세요. 생밤을 그대로 얼리면 세포 내 수분이 얼어붙으면서 조직이 무너지고, 해동할 때 질감이 퍼석해집니다.

반면 끓는 물에 30초~1분 정도만 데쳐낸 뒤 물기를 제거하여 냉동하면, 해동 후에도 고소하고 단단한 식감이 유지됩니다.

데친 밤은 반드시 키친타월 위에 건져서 충분히 식히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 냉동하세요. 한 번 먹을 분량씩 나누어 지퍼백에 담고 공기를 최대한 빼서 밀봉합니다. 그리고 냉동실 안쪽 깊숙한 곳에 보관하면 장기 보관해도 신선도와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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