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와 작별 유력 이강인, 최근 우승한 구단이 노린다

세리에A 명문 나폴리가 지난 1월 PSG로 떠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PSG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든 이강인(24)을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유력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9일 "나폴리가 이강인을 노린다. 어린 나이에 뛰어난 왼발과 3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나폴리 계획에 완벽히 부합하는 미드필더"라고 보도했습니다. '나폴리 카치오' 역시 콘테 감독이 이강인의 기술에 주목하며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 우측 윙까지 소화 가능한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 예상 이적료를 3000만 유로(약 471억 원)로 추정했습니다.

이강인은 현재 PSG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구상에서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는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습니다. 최근 리그앙 경기에서 선발 출전과 도움을 기록하며 반등의 여지를 보였으나, 팀 내 입지에 큰 변화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폴리와의 연결은 의미심장합니다. 콘테 감독은 측면 공격 강화를 원하고 있으며, 기존 윙어인 다비드 네리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이면서 이강인이 영입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다만 이적료가 걸림돌입니다. PSG는 최소 4000만 유로(약 629억 원)를 원하지만,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가 2500만 유로(약 393억 원) 이상을 지불할 의향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칼치오 나폴리'는 양 구단이 이적료 격차를 좁히기 위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나폴리가 올여름 대대적인 팀 개편을 계획하는 가운데 이강인과 케빈 더브라위너 영입을 핵심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세리에A가 이강인의 재도약 무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