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오전 11시~오후 1시 가장 혼잡[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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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귀성행렬…고속도로 정오 전후로 가장 혼잡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이른 아침부터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귀성 방향은 오전 6시, 귀경 방향은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오늘 하루 약 52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약 42만 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등 전국에서 총 603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국고속도로 통행료는 오는 18일까지 면제되는 가운데 버스전용차로는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됩니다.
양수 터졌는데 병원 75곳서 거부…6시간 만에 치료받은 임신부
어제 오전 11시 25분쯤 충북 청주에서 "25주 된 임신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119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충북은 물론 서울과 경기, 전라, 경상, 제주 등 병원 75곳에 이송을 요청했지만 산부인과 의사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이송을 거부당했습니다.
결국 임신부는 신고 뒤 6시간이 지난 어제 오후 5시 32분에야 청주의 한 산부인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광주에서는 어제 오후 1시 반쯤, 손가락이 절단된 사고를 당한 50대 남성이 대학병원 2곳을 비롯해 의료기관 4곳에 문의했으나 받아주는 곳이 없어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94㎞ 떨어진 전주의 정형외과에서 접합수술 등 치료를 받았습니다.
尹, 경찰·소방서 찾아 격려…"정당한 보상할 것"
추석 연휴 직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연휴간에는 경찰·소방서를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서울 관악경찰서와 강서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 덕분에 국민들이 아주 편하게 연휴를 보내고 있다"면서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께 국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복 입은 영웅들에게 무조건적인 충성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보상 등을 통해 뒷바라지 하고, 수사 역량의 과학화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의사 블랙리스트' 또 업데이트…"헛짓 그만" 경찰 조롱
'감사한 의사 명단'이란 사이트는 어제 응급실 의료진 신상은 삭제했지만,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와 의대생 실명을 추가하며 블랙리스트를 갱신했습니다.
작성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블로그에 경찰 비하 표현을 사용하며 "헛짓거리 그만하고 의사 선생님들을 괴롭히지 말라"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총격 있었지만 난 안전…절대 굴복 안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자기 소유 골프장에서 발생한 총격과 관련해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 사건 직후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인근에서 총격이 있었지만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 전에 여러분에게 이 말을 하고 싶다면서 난 안전하고 잘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아무것도 날 늦추지 못할 것이고 난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서울 강서구 건물에 쓰레기 풍선 떨어져 화재
서울 강서소방서는 어젯밤 9시 4분쯤 강서구 내발산동에 있는 4층짜리 근린생활시설 옥상에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옥상에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15대, 소방관 56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8분 만인 저녁 9시22분쯤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 당국도 풍선을 수거해 소방 당국과 함께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올해 아파트 거래 최다 지역은 서울 송파·경기 화성
올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송파구와 화성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아파트 시장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서울에서는 송파구의 매매가 2995건으로 가장 많았고 노원구와 강남구, 강동구, 성북구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화성시의 거래량이 6714건으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와 시흥,, 평택, 김포 순으로 거래가 많았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천만 관중' 시대 열었다
어제 KBO리그 경기가 열린 광주, 인천, 부산, 창원 등 4개 구장에 총 7만7천84명이 입장했습니다.
전날까지 누적 관중 994만3674명이 찾아 천만 관중까지 5만6천326명을 남겼는데 어제 처음으로 누적 관중 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KBO는 천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포스트시즌 경기 입장권 증정과 골든글러브 시상식 초청 행사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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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broad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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