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어떻게든 이겨내려 했다"...'언성 히어로' 이재성의 헌신

하근수 기자 2023. 3.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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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이후 어떻게든 이겨내고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5위)은 28일 화요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3월 A매치 2차전에서 우루과이(FIFA 랭킹 16위)에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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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상암)] "실점 이후 어떻게든 이겨내고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5위)은 28일 화요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3월 A매치 2차전에서 우루과이(FIFA 랭킹 16위)에 1-2로 패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원톱으로 황의조가 나섰다. 2선에는 이재성, 손흥민, 이강인이 포진했다. 중원은 정우영(알사드)와 황인범이 지켰다. 4백은 이기제,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착용했다.

승자는 우루과이였다.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와 마티아스 베시노가 터뜨린 연속골 덕분이다. 한국은 황인범 동점골로 반격에 나섰고 두 차례 골망을 흔들기도 했지만 오프사이드에 발목을 잡혔다. 결국 한국은 우루과이를 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종료 이후 믹스트존에서 이재성을 만났다. 2연전 모두 클린스만 감독 선택을 받아 선발로 출격했다. 지난 콜롬비아전에선 어시스트를 터뜨리며 공격포인트까지 쌓았다. 본격적으로 시작될 팀 클린스만에서도 이재성은 핵심이나 다름없다.

먼저 이재성은 "결과적으로 원했던 승리를 가져오지 못해 아쉬운 감이 있다"라며 운을 뗀 다음 "그렇지만 실점 이후 어떻게든 이겨내고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우루과이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월드컵 당시와 다시 만난 우루과이는 어떻게 달랐을까. 이재성은 "상대는 감독님과 선수단 모두 많이 변했다. 우리는 선수들은 많이 바뀌지 않았지만 감독님이 바뀌셨다"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한국에 대해선 "스타일적으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클린스만 감독님이 오신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에 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풀어갔다. 지금은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3월 A매치 2연전을 마친 이재성은 클린스만호에 대해 "너무 짧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선수들이 편안할 수 있도록 많이 해주신다. 압박감과 부담감보단 자유로움 속에서 프로다운 모습을 기대하신다.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인지하여 대표팀에 잘 자리 잡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 관련 질문도 나왔다. 이재성은 "(손) 흥민이 경기력이 올라온 것이 대표팀에 있어 정말 좋다. 계속해서 맞춰나가야 될 것 같다. 좋은 선수들을 보유한 만큼 각자 지닌 것들을 그라운드 위에서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재성은 최근 날카로운 발끝으로 독일 무대를 흔들고 있다. 상승세 비결에 대해 "일단 건강한 몸 같다. 월드컵 전에는 부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지금은 건강한 상태로 뛰고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풀어낼 수 있다. 그런 것들이 바탕이 되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재성은 독일로 돌아가 소속팀 마인츠에 헌신할 예정이다.

사진=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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