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대단한 선수”... 리버풀 우승 지켜본 벨링엄, 반 다이크 극찬

남정훈 2024. 2. 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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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반 다이크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 시간) "주드 벨링엄은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리버풀 선수 한 명의 활약에 특히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리그컵 결승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반 다이크의 헤더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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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주드 벨링엄이 반 다이크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 시간) “주드 벨링엄은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리버풀 선수 한 명의 활약에 특히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리그컵 결승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반 다이크의 헤더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반 다이크는 자신이 왜 주장인지 보여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반 다이크는 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릴뻔했다. 로버트슨의 프리킥을 반 다이크가 특유의 제공권으로 선제 헤더골을 기록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엔도 와타루가 리바이 콜윌의 수비를 방해하면서 선제골이 취소됐다.

취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끝낸 것은 역시 반 다이크였다. 연장 후반 14분 치미카스가 올린 코너킥을 반 다이크가 잘라 들어오면서 헤더를 했고 바로 골문 구석으로 향하며 결승골을 넣었다.

실제로 반 다이크의 환상적인 활약은 축구계 모든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벨링엄도 반 다이크에게 찬사를 보냈다. 벨링엄은 반 다이크가 컵 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단한 선수"라는 글을 올렸다.

반 다이크는 우승 후 리버풀의 선수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팬들을 위한 것이니 즐기자. 양 팀 모두 치열한 경기였고, 그들도 기회가 있었고, 우리도 기회가 있었다. 놀랍다. 리버풀의 주장으로서 첫 트로피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경기 전에 있었던 모든 문제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을 해냈다. 나는 이 클럽의 일원이 된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자랑스럽고 특히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너무 일찍 말하진 않겠지만 이번 시즌에 몇 개의 트로피를 더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 감독으로서 열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클롭은 "20년 동안 가장 특별한 트로피다. 나는 내 유산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다. 나는 유산을 만들려고 이 자리에 온 것이 아니다. 정말 특별했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지오구 조타, 다윈 누녜즈와 같은 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20세 이하 선수가 5명이나 출전했고, 경기를 마친 선수단의 평균 연령은 22세 미만이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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