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대통령 경호실도 아니고 KTV가 대통령 부부 심기경호"

신수아 newsua@mbc.co.kr 2024. 9. 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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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이 "대통령 경호실도 아니고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인 KTV가 심기경호 '입틀막'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진보당은 논평을 통해 "KTV가 저작권을 빌미로 정부를 비판한 민간 유튜브 채널, 백자TV와 건진사이다의 '채널 폐쇄'를 추진하려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정부를 비판·풍자하고 대통령 부부의 심기를 거스르는 유튜브 채널은 아예 폐쇄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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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이 "대통령 경호실도 아니고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인 KTV가 심기경호 '입틀막'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진보당은 논평을 통해 "KTV가 저작권을 빌미로 정부를 비판한 민간 유튜브 채널, 백자TV와 건진사이다의 '채널 폐쇄'를 추진하려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정부를 비판·풍자하고 대통령 부부의 심기를 거스르는 유튜브 채널은 아예 폐쇄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KTV는 정부가 운영하는 방송이지 대통령 부부를 위한 방송 채널이 아니다"며 "윤석열 정권은 입만 열면 자유를 언급하지만 정권을 비판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는 철저히 틀어막는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KTV는 "내부 문서에 적혀 있는 '채널 폐쇄 추진'은 실무자의 내부 보고서 지면의 한계로, 구글코리아가 저작권 위반에 대응하는 절차 중 마지막 단계만 표현된 것"이라며 "채널 폐쇄를 목표로 대응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621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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