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국내 사전계약을 지난 5월 18일부터 전국 65개 공식 전시장에서 시작했다.
이번 모델은 단순한 부분변경을 넘어, 약 2,700여 개의 구성 요소를 새롭게 재설계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의 대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차량은 총 9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올 3분기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통적인 고급스러움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정밀하게 결합한 이번 신차는 기술적 도약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노린다.
SDV 전환의 핵심, 자체 OS와 MBUX


이번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자체 차량 운영체제인 ‘MB.OS’의 도입이다.
주행 제어부터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까지 하나로 통합 관리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면모를 갖췄다.
특히 4세대 MBUX는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를 동시에 연동하는 복수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채택했다.
아울러 센터와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유리 패널로 통합한 MBUX 슈퍼스크린을 기본화해 실내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했다.
최상위 주행 성능과 스마트 안전 기술

안전성과 주행 보조 성능 역시 대폭 보강되었다.
외부 카메라 10개를 비롯해 레이더 5개, 초음파 센서 12개가 기본 탑재되어 ‘MB.드라이브 어시스트’ 기능을 뒷받침한다.
S 580 4MATIC Long 모델에 적용된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은 초당 1,000회 노면을 분석해 각 휠의 감쇠력과 차고를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또한 44℃까지 작동하는 열선 안전벨트와 앞좌석 통풍 시트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넣어 편의성을 높였다.
독보적인 프리미엄과 마이바흐의 가치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외관부터 차별화했다.
로즈 골드 포인트를 더한 헤드램프와 기존보다 20%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위용을 과시하며, 실내는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으로 마감했다.
가격은 S클래스 1억 5,400만 원부터 2억 7,000만 원까지, 마이바흐는 3억 1,700만 원에서 4억 700만 원으로 책정됐다.
140대씩 한정 판매되는 ‘AMG 라인 플러스 에디션’과 ‘스파클링 블랙 에디션’도 구매자의 선택지를 넓힌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새로운 럭셔리 기준

이번 신차는 기존 내연기관차의 경계를 넘어 기술과 품격의 조화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700개 부품을 새로 다듬으며 얻어낸 완성도는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SDV로의 체질 개선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급 세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본인의 주행 환경에 맞는 트림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첨단 디지털 편의 사양이 중요한지, 아니면 마이바흐만의 독보적인 안락함이 필요한지에 따라 선택의 폭이 나뉠 전망이다.
출시 이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과 세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니 공식 전시장을 통해 상세한 사양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