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국가숲길을 걸어볼까…코레일관광개발‧산림청, 지리산 둘레길 걷기 여행 개최

장주영 매경닷컴 기자(semiangel@mk.co.kr) 2024. 10. 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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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국가숲길인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 행사가 열린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산림청과 함께 지리산 둘레길 걷기축제의 후원 및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남 구례군 지리산 일대에서는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와 함께 지리산 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이튿날인 26일부터 시작하는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는 13~14km의 거리를 총 3가지 코스 중 한 코스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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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국가숲길인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 행사가 열린다.

사진 = 지리산 둘레길 걷기축제
코레일관광개발은 산림청과 함께 지리산 둘레길 걷기축제의 후원 및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남 구례군 지리산 일대에서는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와 함께 지리산 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이튿날인 26일부터 시작하는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는 13~14km의 거리를 총 3가지 코스 중 한 코스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3코스 모두 지리산 역사박물관에서 출발한다. 약 13km의 1구간은 이어 방광 참새미, 매천사, 천개의 향나무(민간정원), 구례공설운동장을 걷는다. 14km의 2, 3구간은 출발점과 도착점이 같다. 다만 2구간은 오미마을(운조루), 용호정, 서시교를, 3구간은 화엄사, 구층암, 용혈암, 연기암, 화엄사를 지난 뒤 구례공설운동장에서 마무리 한다.

모든 참여자는 구례군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로컬페스타를 즐기고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현지 주민들이 청정 임산물로 마련한 먹을거리와 함께 수공예품, 작은 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걷기 축제 참여자에게는 티셔츠와 팔찌, 구례햅쌀, 산책 가방, 양말로 구성한 굿즈와 함께 도시락을 제공하며, 참가비는 유료다.

사진 = 코레일관광개발
이밖에 산림청은 25일 더케이지리산 가족호텔에서 ‘아시아 트레일즈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한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대만 숲길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지역과 상생하는 성공적인 국가숲길 운영방안과 생물다양성 보존 및 기후위기 대응 등 지속가능한 트레일 관리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전북 남원‧장수, 경남 하동‧산청‧함양, 전남 구례 등 지리산권역 6개 시·군 지역주민이 직접 발굴한 코스를 탐방하는 ‘지리산 숲길 탐험대’를 운영한다. 현지인만 알고 있던 숨은 명소를 걸으며 마을에 읽힌 역사·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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