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빌런 심판’에게 분노, “주심이 경기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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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강등권인 사우샘프턴에 발목 잡혔다.
맨유는 12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 중반 이후 수적 열세를 맞이하며 힘겹게 경기를 풀어가야 했다.
테일러 주심의 악연은 3달 뒤 맨유로 이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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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갈 길 바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강등권인 사우샘프턴에 발목 잡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화살은 주심에게 향했다.
맨유는 12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 만 얻은 맨유는 승점 50점으로 3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아스널(승점 66)과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이제 우승 경쟁은 물 건너가기 일보 직전이다.
이날 경기에서 변수가 두 번 나왔다. 맨유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전반 32분 사우샘프턴 미드필더 카를로스 알카라스에게 태클을 가했는데 하필 정강이를 가격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카세미루에게 퇴장을 명했다. 맨유는 전반 중반 이후 수적 열세를 맞이하며 힘겹게 경기를 풀어가야 했다.
논란은 또 있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전반 42분 측면에서 낮게 크로스 했고, 사우샘프턴 수비수 아르멜 벨라코차프가 페널티 지역에서 막으려다 넘어지면서 볼이 팔에 닿았다. 맨유 선수들은 일제히 핸드볼 반칙이라 외쳤지만, 판정은 물론 VAR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벨라코차프의 고의성 없는 핸드볼로 판단한 것이다.
이를 지켜본 텐 하흐 감독은 단단히 화가 났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주심이 경기에 영향을 줬다”라고 분노했다.
하필, 이날 주심은 한국과 악연이 깊은 앤서니 테일러다. 그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불리한 판정을 내렸고, 경기 후 항의하던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을 퇴장 시켰다. 테일러 주심의 악연은 3달 뒤 맨유로 이어진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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