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혼할 때 타고 갈까요?"...4륜구동 SUV의 달콤한 변신, 핑크빛 G-바겐

"지나치게 터프한 이미지가 지루하시다고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적 오프로더 G-클래스가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마치 솜사탕처럼 달콤한 분홍빛으로 물든 G-바겐이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칼렉스 디자인 G바겐

칼렉스 디자인이 선보인 이번 '빈티지' G-바겐은 기존의 투박한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분홍색이 차체를 감싸고, 상단부의 우아한 화이트 컬러와 만나 독특한 투톤 효과를 연출한다. 마치 달콤한 마카롱을 연상케 하는 외관이지만, G-바겐 특유의 강인한 존재감은 그대로다.

칼렉스 디자인 G바겐

특히 이번 튜닝은 절제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전면부의 크롬 범퍼와 새로운 그릴은 클래식한 멋을 더했고, 칼렉스 로고가 메르세데스의 삼각별을 대신한다. 분홍색 중앙부와 크롬 스포크, 화이트월 타이어의 조화는 마치 1950년대 빈티지 자동차를 보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린다.

칼렉스 디자인 G바겐

내부는 더욱 파격적이다. 외부의 분홍색 톤이 실내 전체를 지배한다. 시트부터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심지어 트렁크까지 분홍색 가죽으로 도배됐다. 여기에 알칸타라 루프라이닝과 화이트 스티칭으로 포인트를 줘 지나친 단조로움을 피했다.

칼렉스 디자인 G바겐
칼렉스 디자인 G바겐

이 특별한 G-바겐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너무 했다"는 의견부터 "신선하다"는 평가까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하지만 40년 넘게 이어온 G-바겐의 역사에서 이토록 대담한 변신은 처음이다.

칼렉스 디자인 G바겐

럭셔리 SUV 시장에 부는 이 분홍빛 새 바람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최소한 한 가지는 분명하다. 더 이상 G-바겐을 단순한 오프로더로만 바라볼 수는 없게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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