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준공관리 TF로 '청담삼익' 재건축 공사중지 막아"

강남구청은 올해부터 재건축 아파트의 적기 준공을 관리하는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지난 15일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공사 중지 관련 갈등을 적극적으로 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남구청은 준공 기한을 1년 앞둔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관리하는 TF를 올해부터 운영했다. 그간 준공을 앞둔 아파트가 내부 공사와 기반시설 미비로 준공이 지연되는 문제가 많았기 때문이다. TF는 공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지 관리한다. 또 공정 지연 원인을 진단해 조합과 시공사가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TF는 조합과 시공사, 구청 관계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다. 내년 1월 준공을 앞둔 홍실아파트 재건축 사업장과 내년 10월 준공예정인 청담삼익아파트가 현재 TF 관리 대상이다.
강남구청은 일반분양 지연, 공사기간 연기, 마감재 상향 등을 둘러싼 청당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간 갈등을 올 초부터 중재해왔다. 지난 2~5월 동안 4차례 중재 회의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시공사에서 오는 9월부터 공사를 중지하겠다고 통보하자 강남구청은 중재 회의를 더 확대했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18번의 추가 회의를 통해 지난 15일 조합과 시공사간 최종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청담삼익은 다음달 말 총회 의결을 거쳐 일반분양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준공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TF를 적시에 가동해 조합과 시공사의 의견을 청취하며 적극적으로 중재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갈등 관리를 통해 재건축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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