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쏘니 후임+핵심 풀백' 매각 확정, 겨우 '1170억' 확보! 데 제르비 감독의 '파격' 결단..."남기 싫으면 떠나야 한다"

노찬혁 기자 2026. 8. 1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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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풋볼런던 보도에 따르면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왼쪽)와 제드 스펜스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게티이미지코리아-AI생성이미지
14일 풋볼런던 보도에 따르면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왼쪽)와 제드 스펜스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제드 스펜스의 매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영국 '풋볼런던'은 14일(이하 한국시각)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돋보인 로메로와 스펜스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데 제르비 감독은 왜 이런 이적이 필요했는지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재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을 앞두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로메로가 아틀레티코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2021-22시즌 임대로 합류한 로메로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기여했고, 지난 시즌 주장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빈번한 징계와 구단 수뇌부를 겨냥한 발언으로 마찰을 빚었다.

14일 풋볼런던 보도에 따르면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토트넘과 로메로는 이별을 결정했다. 이에 지난해부터 접근했던 아틀레티코가 4000만 유로(약 655억원)를 제시하며 영입을 확정했다.

스펜스도 토트넘을 떠난다. 2022년 입단한 스펜스는 2024-25시즌부터 1군에 자리를 잡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했다.

이에 인터 밀란이 접근했다. 스펜스는 앤디 로버트슨의 합류로 주전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해 이적을 선택했다. 로마노는 "스펜스는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다. 모든 합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14일 풋볼런던 보도에 따르면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이 제드 스펜스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펜스의 이적료는 3150만 유로(약 520억원)다. 토트넘은 로메로까지 포함해 핵심 수비수 둘을 매각하고 7150만 유로(약 1170억원)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이들의 이적에 대해 "토트넘에 처음 온 순간부터 토트넘에 남고 싶지 않는 선수들은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토트넘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큰 동기부여를 안고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로메로는 훌륭했다. 선수로서 로메로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그러나 나는 선수들의 의지를 존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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