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 배우와 드라마 찍고 삼성가 며느리 된 여배우

2003년 KBS 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췄던 윤태영과 임유진. 당시만 해도 서로의 성격 차이로 인해 연인 관계로까지 발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2년 후, 그의 생일날 다시 마주친 두 사람은 그날을 기점으로 연인이 되었고, 결국 부부가 되었습니다.

윤태영은 "이런 착한 여자와 살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사귀게 됐다"라면서 당시 한 번도 가족에게 여자친구를 보여준 적 없었는데 처음으로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무작정 임유진을 데려가 소개했다고 하죠.

윤태영은 삼성전자 부회장을 역임한 윤종용 전 회장의 아들로, 연예계 대표 금수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이서진조차 "나는 금수저 아니다. 윤태영과 이필립에 비하면"이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죠.

당시 2006년 한 매체는 "대기업 총수 및 최고경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사람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연예계에서도 전설처럼 회자됩니다. 2007년 2월 14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무려 1,000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했고, 그 면면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고(故) 이건희 회장, 손학규, 박병석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신라호텔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죠. 축의금도 받지 않은 채 진행된 결혼식, 윤태영 부친의 철학이 담긴 결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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