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나온 아버지가 집까지 팔겠다 했는데..." 16살에 미국 대학 장학생 된 유명인

서울대 출신 아버지가 아들의 유학을 위해 집까지 팔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정작 아들은 부모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뜻밖의 선택을 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불과 16살이었다.

어린 나이에 미국 대학 장학생으로 입학한 주인공은 바로 래퍼 서출구다.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과 두뇌 서바이벌 예능에서 뛰어난 판단력을 보여준 그는 사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학업 능력을 인정받았던 인물이다.

"13살에 미국으로 떠났다..." 남들보다 빨랐던 학창 시절

서출구는 13살 때 친형과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서울대학교 출신인 아버지의 높은 교육열 속에서 성장한 그는 낯선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특히 수학과 글쓰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미국 주 단위 수학대회에서 입상했으며 시와 단편소설, 수필 등 다양한 글쓰기 대회에서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뛰어난 학업 성취도를 바탕으로 여러 차례 월반한 그는 결국 16살에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했다.

"좋은 대학 가면 집 팔겠다..." 아버지의 말에 고민한 이유

당시 서출구는 자신의 성적이라면 스탠퍼드대학교나 아이비리그 대학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는 좋은 대학에 합격한다면 집을 팔아서라도 학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서출구는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자신에게는 여동생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학비를 위해 가족의 집까지 처분하는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인지 고민하게 됐다.

"명문대보다 가족이 먼저였다..." 16살 소년의 뜻밖의 결정

결국 서출구는 대학의 명성만을 좇기보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선택했다. 부모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학업을 이어갈 방법을 찾은 것이다.

그가 선택한 곳은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브리검영대학교였다. 서출구는 16살에 이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하며 또래보다 이른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아버지가 집까지 팔겠다고 했지만, 그는 가족의 형편까지 고려해 자신의 진학 방향을 결정했다.

"공부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래퍼로 보여준 또 다른 재능

서출구의 이력에서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은 학업과 전혀 다른 분야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발휘했다는 점이다.

그는 이후 래퍼로 활동하며 힙합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또한 두뇌 서바이벌 예능에 출연해 상황을 분석하고 전략을 세우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16살에 미국 대학 장학생이 됐던 소년은 훗날 무대 위에서 랩을 하고 예능에서 두뇌 싸움을 펼치는 방송인으로 성장했다. 아버지의 파격적인 제안 앞에서 가족을 먼저 생각했던 그의 선택은 화려한 학력만큼이나 인상적인 이야기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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