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차 미쳤다”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쏘렌토·팰리세이드 박살낸다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 예정인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의 충격적인 디자인 변화가 포착되면서 중형 SUV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기존 H자형 램프를 완전히 버리고 호라이즌 바 램프와 수직형 주간주행등으로 무장한 새로운 싼타페는 말 그대로 ‘풀체인지급’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논란의 H자 램프 완전히 버렸다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의 완전한 변신이다. 현행 싼타페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사각형 박스형 헤드램프와 두 개의 ‘H’ 주간주행등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보닛 끝단을 따라 수평으로 길게 이어지는 ‘호라이즌 바 램프’가 탑재된다.

여기에 범퍼 양쪽으로 대담하게 파고드는 수직형 주간주행등(DRL)이 결합되면서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미래지향적 인상을 완성했다. 특히 이 수직형 DRL은 현대자동차의 ‘H’를 상징하는 독특한 그래픽을 품고 있어 싼타페의 정체성을 강렬하게 드러낸다.

그릴 부분 역시 기존의 가로지르는 수평형 조명 대신 세로형 패턴이 강조된 대담한 그릴로 교체되며, 하단부에는 액티브 셔터 그릴을 작게 배치해 공기역학적 효율성까지 고려한 모습이다.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실내 스파이샷
실내엔 ‘플레오스’ 탑재로 완전 반전

외관만큼이나 실내의 변화는 더욱 파격적이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차세대 16:9 비율의 대형 통합 디스플레이 ‘플레오스(Pleos)’의 탑재다. 기존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넘어 계기판과 센터 스크린, 공조 조작계까지 유기적으로 통합한 형태로 실내 디자인을 한 세대 더 진보시킬 예정이다.

이는 실내를 ‘움직이는 스마트 기기’로 탈바꿈시키는 핵심적인 변화로, 기존 차주들조차 “완전히 다른 차”라고 평가할 만큼 혁신적인 업그레이드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뒷모습
후면부도 풀체인지급 변화 예고

후면부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수직형 디자인을 강조한 새로운 리어램프와 범퍼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현행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인상을 줄 예정이다. 특히 터프한 SUV 전용 패턴의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돼 더욱 강인한 SUV다운 존재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쏘렌토·팰리세이드까지 위협하는 완성도

이번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큰 의미는 현대차의 ‘패밀리룩’ 전략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는 점이다. 아반떼, 투싼에 이어 싼타페까지 ‘H 시그니처’와 ‘호라이즌 램프’라는 통일된 디자인 언어를 적용하면서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변화가 기아 쏘렌토는 물론 현대차 자체 모델인 팰리세이드까지 위협할 수 있는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풀체인지급 외관 변화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로 중형 SUV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꿀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이르면 2025년 상반기 공개 및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출시 2년 만에 이례적인 대대적 변화를 통해 중형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