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金’ 케플러 샤오팅, ‘2024 육상돌’ 등극(아육대)
김원희 기자 2024. 9. 16. 19:42
그룹 케플러의 샤오팅이 새로운 ‘육상돌’로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MBC ‘2024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의 여자 육상 60m 결승전에서 케플러의 샤오팅이 1위를 거뒀다.
이날 결승에는 샤오팅과 트리플에스의 니엔, 배드빌런의 켈리, 캔디샵의 수이, 첫사랑의 서연, 키스오브라이프의 쥴리가 오른 가운데, 샤오팅이 니엔과 접전 끝에 1위로 달리던 니엔을 제치고 역전승을 거뒀다. 두 사람의 기록 차이는 0.09초로 치열한 대결을 펼쳤음을 보여줬다.
샤오팅의 우승 기록이 공개된 순간 케플러 멤버들이 샤오팅에게 달려와 서로를 얼싸 안으며 함께 축하했다. 금메달을 목에 걸로 멤버들과 나란히 선 샤오팅은 “올해도 금메달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샤오팅은 지난 2022년 열린 ‘2022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의 스포츠댄스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멤버들도 역시 함께 “너무 기쁘다”고 외치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어 인터뷰에 나선 스테이씨의 시은이 샤오팅의 우승 공약인 ‘댄스스포츠 세리머니’를 언급하자, 샤오팅은 경쾌한 발놀림으로 세리머니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MBC ‘2024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17일과 18일 오후 5시 30분에 계속 방송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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