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윤 대통령이 무슨 잘못? 이재명·민주당 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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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겨냥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레드 라인'을 넘어섰다"고 작심 비판했다.
그는 이 대표의 최측근 인사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됐다며 "두 사람은 대장동 저수지에 돈을 가득 담아놓고, 이 대표의 대통령 후보 경선 때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은 대장동 비리, 대장동 검은돈의 중심에 서 있는 이 대표를 구출하기 위해, 아스팔트 위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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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정진상·김용, 대장동 저수지에 돈 가득 담아 대선 후보 경선 때 쓴 혐의"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겨냥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레드 라인’을 넘어섰다"고 작심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은 김용민 의원이 지난 10월 8일 현역의원으로서 (집회에) 참석했을 때는 당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었다. 민주당의 표변(豹變)"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의 최측근 인사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됐다며 "두 사람은 대장동 저수지에 돈을 가득 담아놓고, 이 대표의 대통령 후보 경선 때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은 대장동 비리, 대장동 검은돈의 중심에 서 있는 이 대표를 구출하기 위해, 아스팔트 위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취임 6개월 된 대통령에 탄핵, 퇴진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며 "대선 불복"이라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도대체 무슨 잘못을 한 게 있단 말인가"라며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권이 5년 동안 엉망으로 만든, 외교·안보·경제를 정상화하려고 동분서주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 "자신들을 인질 삼아 사지를 탈출하려는, 이재명을 구하겠다는 비이성적 ‘스톡홀름 증후군’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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